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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제가 산방산을 여행을 하며 맛집을 찾다 평점이 좋은 초밥집을 발견했는데요. 직접 방문해보니 정말 푸짐하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여러분들께 공유를 하고 싶더라고요. 바로 산방산 주변에 위치한 "황금손가락"입니다.
■ 위치
알고 보니 황금손가락은 체인점이더라고요. 이곳은 산방산점입니다. 용머리 해안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었어요.
■ 분위기
안에 들어가니 넓고 큰 식당이더라고요. 2층까지 있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식당인걸 한 번에 알 수 있었어요.
■ 메뉴
메뉴판을 찍지 못해 네이버에서 메뉴를 복사해서 가져왔습니다. 가격도 비싸거나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모둠초밥 하나와 특초밥 하나씩 시켰습니다.
■ 사이드 메뉴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
여기는 기본으로 가락국수가 한 그릇 나왔어요. 서비스로 나온 가락국수이었지만 정맛 맛있더라고요.
가락국수를 먹고 기다리니 알밥이 나오더라고요. 양은 많지 않았지만 조금씩 여러개의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어요. 그렇게 끝인줄 알았는데 또 무언가 나오더라구요.
메밀소바가 조금 나왔습니다. 메밀소바는 엄청 맛있는 메밀소바는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더운 날씨에 식당을 찾아다닌 저희에겐 너무 기분 좋은 한 그릇이었습니다.
이것은 새우튀김이 아니라 게살 튀김이에요. 새우튀김인 줄 알고 먹었지만 게살이더라고요. 맛은 그냥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건 기본적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따로 돈을 지불한 게 아니에요. 이것만 먹었는데 어느 정도 허기가 가시더군요.
■ 우리가 시킨 초밥
초밥을 먹기 전에 너무 많이 먹어서 아주 조금 남겼습니다. 초밥 맛이 그렇게 특출나진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기본 메뉴들 때문에 초밥 맛이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초밥이 먼저 나오거나 동시에 나왔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거 같았어요.
이곳은 초밥만 시켜도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로 인해 초밥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아니면 진짜 초밥 맛이 그냥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초밥 자체가 큰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어요. 맛이 없거나 그러진 않고 맛있지만 다른 기본 메뉴들이 너무 잘 나와 초밥의 맛이 묻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변에서 맛집을 찾고 있으시다면 초밥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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