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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갔다 왔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파트마 술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안탈리아 올드타운에서 약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인데요. 가격은 올드타운 안에 있는 식당들과 비교했을 때 이곳이 더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올드타운 내부에 있는 식당들은 가격만 비싸고 맛은 그냥 그냥이거든요.
이곳은 미니 가든 형식의 레스토랑 인데요. 밖에서도 이렇게 조그마한 마당이 보입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가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그런 레스토랑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메뉴판이 있는데요. 부담없이 메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안탈리아에 있는 식당들이 대부분 이렇게 메뉴판이 밖에 있더라고요. 게다가 호객행위도 심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아주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이집트에 있다 와서 그런지 호객행위는 치가 떨리더라고요..
먼저 식당 내부를 확인했는데요. 내부도 깨끗하고 클래식하게 인테리어를 잘 해놨더라고요. 가게가 예뻐서 그런지 평일 낮이었는데도 3팀이나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이곳은 외부 테이블 인데요. 이렇게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풀밭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산뜻한 마음으로 푸른 풀밭 위에 위치한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햇빛이 좋은 때였는지 따듯하기도 하고 가든도 더욱 예뻐보이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땐 10월이었는데 아주 따듯했어요. 안탈리아는 지역 자체가 따스한 지역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해가 좋은 날 시간 맞춰 간다면 밖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위에 그늘막까지 있어서 완전 캠핑온 느낌!! 한국에 있을 때는 간혹 캠핑도 갔었는데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자리에 앉아서 가져다 주는 메뉴판을 보았는데요. 메뉴가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이 외에도 음료와 술 메뉴가 더 있었는데, 그건 생략했습니다^^. 가격은 70~180리라 사이였는데요. 비싼 요리가 180리라(약 14000원) 정도했어요.
저희는 4명이어서 3개 시키고 부족하면 더 시켜먹기로 해서 왼쪽 상단의 완두콩 수프, 만티, 소갈비찜 같은걸 시켰어요.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빵이 나왔는데요. 혹시나 먹으면 돈 내는 거 아냐 싶었는데, 그럴 걱정 없이 맘껏 드셔도 됩니다. 안에 뭐가 있는 빵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빵을 하나 먹고 있으니 음식들이 나왔어요. 여기는 따로따로 나오지 않고 한꺼번에 음식을 가져다주어서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여러 음식들을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게 가장 맛있었는데요. 조금 오래되어서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소고기 장조림과 갈비찜의 중간? 정도였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들 이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국물에 빵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이게 가장 비쌌던 거 같은데,, 그래도 14000원이니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아래 있는 소스는 가지 소스 같았는데요. 고기를 이곳에 찍어먹더라고요.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저는 본연의 고기 맛이 더 좋았어요.
이것은 터키의 전통음식인 만디라는 건데요. 수제비 반죽 안에 만두피를 아주 쪼금 넣고 위에 요구르트를 뿌려서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주 별로였어요. 여기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저는 이거 자체가 별로더라고요. 터키에서 딱 2번 먹어봤는데 둘 다 별로였습니다. 그나마 여기가 조금 더 맛있었어요. 이렇게 3가지 음식을 먹으니 4명이서 어느 정도 배가 차더군요. 저희는 이것만 먹고 따로 더 시키진 않았습니다. 다 먹고 나니 음료 포함해서 약 3만 원 조금 안되게 나왔던 거 같아요. 여러분도 안탈리아에서 뭐 먹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곳 추천드릴게요. 한번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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