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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작년 여름 제주도 1달살이를 다녀오고 나서 만족도가 너무 좋아, 이번 연도에는 해외로 1달살이를 떠나보려 하는데요.
8월 1일을 시작으로 1달간 어디로 떠날까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을 찾아보려 하는데, 막상 원하는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잘 정리되어있는 포스팅도 많이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오늘부터 여러 나라의 정보와 문화에 대해서 하나하나 조금씩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 알아볼 지역은 필리핀에 위치한 "보라카이"입니다.
■ 비자
현재 우리나라 일반 여권으로 필리핀에서 약 30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여행을 하는 데 있어 부족한 시간은 아니지만, 1달 살기에는 조금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달 살기를 한다고 해도 1달을 맞춰 놓은 후 입국하고 출국해야 합니다.
필리핀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였으나 현재는 입국 후에 7일간 자가 증상관찰을 하고 마스크 착용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시설 격리 또한 없습니다.
■ 위치 및 이동경로, 비용
보라카이는 필리핀에 위치한 섬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비행하면 필리핀의 칼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데요.
그곳에서 까띠클란 항구 선착장으로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각자 자신과 맞는 방법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보아카이 섬까지는 차로 약 2시간 정도 더가야 합니다.
■ 문화
필리핀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이 좋지 않아서 병원비나 약값이 매우 비쌉니다.
그래서 비상용 구급약은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식당에 가보면 간혹 공용화장실에 편기 커버가 없는 곳이 많은데요.
이러한 환경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놀라는 사람이 많으니 여행 가셨을 땐 숙소에서 꼭 볼일 보고 나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길거리나 건물, 음식점엔 실탄과 총을 소지한 경비원들이 많은데요.
처음 이를 보고 경찰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하지만 이분들은 경찰이 아닌 경비원인데,
치안이 좋지 않은 필리핀에서 값싼 인력 값이 이렇게 많은 경비원들을 만들었습니다.
또 필리핀에선 과일에 소금을 뿌려 먹는 문화가 있는데요.
1년 내내 덥기에 체내 염분이 부족해 과일에 소금을 뿌려 먹는다고 합니다.
주로 파인애플에 가장 많이 뿌려먹는다 하네요.
필리핀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 3위인데요.
나라에 기독교 인들이 많아 10월 말부터 새해초까지 오랜 시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하고 긴 크리스마스 축제들이 많다고 하니 겨울에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따듯한 필리핀으로 가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화폐 및 환율
필리핀의 화폐는 페소(PHP)를 사용하며 1 PHP 당 23.56원이라고 해요.
환전할 땐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을 한 후 보라카이에 위치한 환전소에서 페소로 환전하면 되는데요.
보라카이는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환전소가 많습니다.
환전소마다 환율이 조금씩 다른데요.
환율이 가장 좋은 환전소는 "니코 포렉스"라는 환전소로 스테이션 1,2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라카이는 유명 관광지라 일반적인 필리핀 물가보다는 조금 비싼 편인데요.
그래도 국내 물가에 비교했을 땐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비교하자면 편의점 콘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원 정도,
치약은 천 원 정도 하고요.
시장에서 판매되는 망고나 망고스틴의 경우 1kg 당 8천 원 정도 해요.
시장에서는 개개인의 흥정 능력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으니 못 깎더라도 일단 흥정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주변 가볼 만한 (해볼 만한) 곳
1.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비치입니다.
깨끗한 바다와 모래사장, 그 앞에선 매일 밤 파티가 열리고 앞에 맛있는 식당들이 줄을 서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카약이 정말 많고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또 선셋이 정말 예쁘다고 합니다.
세계 3대 해변으로 뽑힌 화이트 비치는 보라카이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예요.
2. 푸카쉘 비치
이곳은 보라카이 섬 북서쪽에 위치한 해변인데요.
조개가 부서진 새하얀 백사장과 파란색의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절경을 만들어낸다 합니다.
화이트비치에 비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이어서 조금 여유를 갖고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3. 윌리스 록
윌리스 록은 보라카이 서쪽 해변에 위치한 작은 화산섬입니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는 걸어서도 가볼 수 있어요.
오랜 시간 구경할만한 곳은 아니고 산책 겸 다녀오면 좋은 명소라고 하네요.
4.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이곳은 개인 소유의 섬인데 너무나도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이곳에선 스노클링과 동굴 탐험을 할 수 있다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다고 합니다.
■ 먹어야 할 특산물 및 음식
1. 졸리비
졸리비는 우리나라로 치면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이라고 보시면 돼요.
롯데리아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필리핀에서 정말 유명한 프랜차이즈점인데요.
필리핀을 다녀오면 꼭 한 번은 다녀온다 할 정도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핫플레이스 죠.
2. 코코 마마
코코 마마는 코코넛 안에 아이스크림과 각종 과일 등을 넣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인데요.
보라카이에 방문하면 한 번쯤은 꼭 들려 먹어본다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 많다고 해요.
3. D몰 길거리 음식
보라카이 섬안에 많은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과일 시장, 음식적, C푸드 등 다양식 식당과 음식점이 있고 여러 마사지 샵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해변가이고 열대기후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달콤한 과일들과 해산물은 필수코스!!
■ 숙소 예약 정보 및 가격
보라카이는 정말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데요.
그래서 숙소 또한 적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특성상 저렴한 물가로 가격대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저렴한 숙소는 1박에 몇만 원대부터 비싼 숙소는 몇 십만 원까지도 합니다.
1달살이도 많이 하는데,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100만 원 언저리가 가장 많고 그 위로는 150 ~ 200만 원 정도 하는 숙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추천드리는 어플은 전 세계 공통 숙소 예약 어플 에어비앤비입니다.
중간 수수료 없이 예약하는 서비스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 추천 여행 기간 및 옷차림
보라카이는 11월부터 5월까지 건기로 활동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5월은 1년 중 가장 더운 달이기에 활동하는 게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기온이 비교족 낮은 달은 12월부터 2월까지 인데 그래서 더운 지역이기 때문에 반팔을 입고 돌아다닙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에 속하는데,
우기에는 한낮에 1~2시간가량 스콜성 폭우가 내리거나 밤새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행하는 데 있어서는 11월에서 5월까지가 최적이겠네요.^^
■ 참고사항
■ 전압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사용하는 전압은 220v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110v 콘센트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220v를 사용하긴 하나,
간혹 220v가 아닌 110v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110v 어뎁터를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220v를 사용해도 11자 모형 콘센트가 필요하니 꼭 어뎁터를 챙겨가셔야 해요.
제가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다 보니 정말 필요한 1가지가 있는데 바로 종합 어뎁터예요.
쿠팡에서 보면 3,000원 짜리도 있지만 어차피 하나 있으면 정말 오래 쓰고 편하고 고장 없는 것을 사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아래에 링크하나 올려놓을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maGke
■ 시차
필리핀 보라카이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습니다.
우리나라가 오후 3시라고 하면 이곳은 오후 2 시인 것이죠.
사실상 1시간의 시차는 그리 크지 않은 시차이기 때문에 큰 피로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한 돌아올 때도 일상생활로 돌아오는데 큰 부담이 없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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