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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며칠 전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 1 위자를 탈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 이유 때문인지 미국 정부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을 전격 지원하며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그로 인해 파운드리 시장의 3파전의 모습이 예측되는데요.오늘은 인텔의 수탁생산 시장 증설 계획과 삼성전자, TSMC의 관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3년만에 반도체 매출액 1등 탈환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21년 반도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90조 3000억 원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약 87조 986억 원을 거둔 인텔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3.0%, 인텔이 12.5%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매출 1위에 오른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인데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1위 자리를 되찾은 배경에는 급격하게 늘어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주 요인입니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원격 작업 및 학습 수요 등으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매출이 1년 새 31% 넘게 늘어나는 동안 인텔은 전년보다 0.5% 밖에 성장하지 못했는데요.
이는 전 세계 상위 25개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업계는 인텔의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유닛(MPU)의 매출이 제자리 수준을 기록하면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바이든 정부 파운드리 사업 전격 지원, 미국 인텔의 반격 시작? [ 파운드리 시장 3파전의 시작 ]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최근 밝히면서 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인텔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21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약 2424조 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는데요.
여기엔 반도체 수탁생산 라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은 약 405만㎡ 부지에 두 개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인데,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한다 해요.
인텔 측은 해당 부지에 총 8개 공장을 수용할 수 있으며, 향후 10년간 투자 규모가 약 119119조 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지난해 9월 애리조나주에도 약 2424조 원을 들여 2개 공장을 착공하였는데요.
인텔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은 파운드리 시장의 글로벌 고객사를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반도체 수탁생산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은 2024년까지 1.8 나노미터급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모바일·자율주행 차용 반도체 시장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 반도체 수탁생산의 시장의 선점은 누가 가져갈까? [ 삼성전자 / 인텔 / TSMC ]
하지만 한판에선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단기간에 키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TSMC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47조 5000억∼52조 3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고, 삼성전자도 2030년까지 올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테일 러시에2020조 원 규모 반도체 수탁생산 2 공장을 착공한다 합니다.
세계 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TSMC가 점유율 53.1%로 안정적 1위를 지키고 있고 삼성이 2위입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힘쓰고 있는 것은 변수인데요.
이유는 공급망 관련 정보를 요구하거나 첨단 장비 반입을 사실상 금지하는 등의 방식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죠.
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에 들어간 것은 그만큼 고객사 확보에 자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며 “인텔이 반도체 수탁생산 기술력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 인텔 파운드리 관련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인텍플러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외관검사 분야와 MID END분야,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외관 검사 장비의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인 기업입니다.
과거 인텍플러스가 인텔에 제품을 납품한 기록이 있으며 높은 기술력을 소유한 기업입니다.
2022년 삼성전자, 인텔, TSMC의 파운드리 사업의 3파전으로 공격적 증설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넥스틴
넥스틴은 반도체 소자 회로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소 패턴 결함을 검출하는 웨이퍼 미소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기술 업체로 세계에서 유일한 2차원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비를 개발하였습니다.
넥스틴은 인텔과 협력해 3D 검사장비를 개발한 과거가 있는데요.
고객사로 메모리 소자 업체와 비메모리 소자 업체, 국내외 업체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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