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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이번에 현대글로비스에서 국내 중고차업계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론칭하였는데요.
중고차 시장은 여러 가지 문제점과 허위매물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시장인데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많은 서비스를 도입하였다고 해요.
현재도 시장에 많은 중고차 플랫폼이 있지만 오토 벨은 타 플랫폼과 다르게 조금 더 전문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토벨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플랫폼 "오토벨"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토벨 서비스는 무엇인가?
현대차 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중개 플랫폼인 오토벨을 론칭했습니다.
오토벨은 "차를 아는 전문가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요.
오토벨 서비스는 중고차 매매업체에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로 구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자 매매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시장의 관계자들끼리 상호 "윈윈" 할 수 있다 설명하기도 하였어요.
■ 오토벨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일까?
오토벨은 그동안 중고차 거래시장의 문제점을 몇 가지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엄격한 운영방식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해요.
오토벨은 신뢰받는 딜러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 회원 가입 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였고 이를 통해서 중고차 매매 자격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각 중고차 경매센터와 데이터를 연동하여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할 수 있어요.
현재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는 2200여 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품되고 있는데요.
현대글로비스 경매센터와 무관하게 딜러가 매입한 중고차를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의 회원자격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규정까지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오토벨은 소비자들이 차량의 시세와 매물의 실제 가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현재 시세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오토벨의 내차 사기 항목에서 라이브 스튜디오 메뉴를 통해 차량의 내외부를 VR로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전문 평가사가 진행한 112가지 안전진단 결과도 동시에 확인 가능합니다.
가장 좋을 것 같은 서비스로는 소비자가 구매한 차량을 집까지 배송받고 3일간 시승 후 구매를 확정하는 온라인 홈서비스인데요.
이에 따라, 소비자는 허위 매물에 속아 원하는 차량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시세와 동떨어진 가격에 매입하는 위험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오토벨이 진단한 매물과 시세 데이터가 확산될수록 중고차업계의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대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여부에 따른 현대글로비스의 현황과 미래 전망은?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완성차와 반제품 등을 글로벌 생산기지와 판매법인에 운송하는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인데요.
현대차 그룹에서 받는 일감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룹 내부거래 외에도 자체 사업을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해운업과 유통업 등 두 가지 산업 분야에서 자체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운 부문에서는 건화물 사업을 주로 하며 최근엔 LPG와 암모니아 가스 등 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육성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LPG와 암모니아를 개질 하면 수소를 만들 수 있는데 현대차, 그룹은 수소 전기차(FCEV)와 수소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엔 수소 에너지를 운송과 발전 분야에서 활용해 "수소 경제"의 리딩기업으로 부상하려는 목표를 세우기도 하였고, 유통업에서는 중고차 유통사업을 낙점하였습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 사업과 수출 사업만 진행하고 있는데 오토벨 론칭은 향후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할 경우 국내 유통 채널로 활용되어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지만 중고차를 직접 매매하는 유통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이 증진될 기대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고차 시장의 이해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그 이유는 중고차 판매사업이 과거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현대차 등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현재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해제가 되며 대기업에서도 중고차 시장을 입점 하려하는 상황인겁니다.
정부는 오는 3월 중고차 판매사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는데요.
이후 현대차 그룹의 진출 여부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의 성장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 중고차 관련주 중 어떤기업이 수혜를 받을까?
(1) 도이치모터스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차 판매 부분을 넘어서서 신차 및 중고차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유통사업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오토벨 진단 서비스와 묶여 이슈될 수도 있을듯 함)
(2) 현대글로비스
현대그룹의 계열사로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의 사업진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현재 중고차 시장에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지만 중고차 경매센터와 데이터를 연동하여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할 수있는 특별성이 있으며 대기업에서의 중고차 시장진출을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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