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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흑돼지를 먹어보려고 흑돼지 맛집을 찾아보던 중, 외도일동에 "한라산 그린 포크"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예쁘고 소문이난 인스타 감성의 식당은 아니지만 푸짐하고 알찬 그런 정육식당이었는데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 위치
이곳은 외도일동에 위치한 정육식당이었는데요. 가지각색의 흑돼지구이집과는 다르게 시내에 있고 특별함이 없는듯 하였으나 평점이 정~말 높더라고요. 가까운 해변으로는 이호테우 해변과 알작지 해변이 있는데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 한라산그린포크 내, 외부 모습
외부와 내부는 이런모습인데요. 처음에 입구에 도착했을 땐 조금 실망했어요. 말 그대로 정말 정육식당이더라고요. 평점에 속았나 싶은 마음이었어요. 안에는 정육점처럼 고기를 따로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쉽지만 그래도 왔으니깐 맛은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 한라산그린포크 메뉴
메뉴판입니다. 역시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다른 흑돼지 전문 구이 식당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들을 리필하려면 소량의 비용이 드는 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한라산 그린 포크 음식
테이블에 앉자마자 큰 불판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고요. 뭐 이리 크지.. 이렇게 많이 안 시켜먹을 건데 하던 찰나,, 각양각색의 재료가 불판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저희는 삼겹살 2인분을 시켰는데요, 우와...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다른 흑돼지 집에 가면 생각보다 양이 적어 실망했었는데 이곳은 2인분인데 큼지막한 삼겹살을 4 덩이 주더라고요.
고기와 함께 여러 가지 채소들을 싸서 먹으니 푸짐하고 알찬 느낌이었어요. 또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가 정말 싱싱하더라고요. 및 반찬에 찌개와 계란찜도 나왔는데, 반찬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및 반찬으론 상추와 깻잎, 양파 저림, 무쌈, 파채, 계란찜 등등이 나왔는데요. 깻잎과 상추는 텃밭에서 직접 키워 농약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거라고 사장님께서 자부심 넘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흑돼지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어서 한라산을 처음으로 시켜 먹어봤는데요. 정~말 깔끔하고 부드럽더라고요. 순식간에 2병을 비워버렸어요. 고기와 소주를 다 비우고 난 후 아쉬운 마음에 시킨 볶음밥..
순식간에 해치워버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리 맛있는 볶음밥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분위기와 기분에 취해 볶음밥까지 싹쓸이했습니다. 저희는 총 흑돼지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 공깃밥(볶음밥), 사이다 이렇게 먹었는데 총 41,000원이 나오더라고요. 다른 흑돼지 집과 비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저렴하다 해서 맛이나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기에 너무 뿌듯하고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큰 불판에 질 좋은 흑돼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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