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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

제주 맛집, 흑돼지오겹살 전문점 "한라산외도그린" 방문후기 [외도일동 맛집 / 흑돼지오겹살 / 이호테우해변 주변맛집]

by im-dayday 2021. 9. 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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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흑돼지를 먹어보려고 흑돼지 맛집을 찾아보던 중, 외도일동에 "한라산 그린 포크"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예쁘고 소문이난 인스타 감성의 식당은 아니지만 푸짐하고 알찬 그런 정육식당이었는데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

    이곳은 외도일동에 위치한 정육식당이었는데요. 가지각색의 흑돼지구이집과는 다르게 시내에 있고 특별함이 없는듯 하였으나 평점이 정~말 높더라고요. 가까운 해변으로는 이호테우 해변과 알작지 해변이 있는데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한라산그린포크 내, 외부 모습

    외부와 내부는 이런모습인데요. 처음에 입구에 도착했을 땐 조금 실망했어요. 말 그대로 정말 정육식당이더라고요. 평점에 속았나 싶은 마음이었어요. 안에는 정육점처럼 고기를 따로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쉽지만 그래도 왔으니깐 맛은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한라산그린포크 메뉴

    메뉴판입니다. 역시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다른 흑돼지 전문 구이 식당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들을 리필하려면 소량의 비용이 드는 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한라산 그린 포크 음식

     

    테이블에 앉자마자 큰 불판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고요. 뭐 이리 크지.. 이렇게 많이 안 시켜먹을 건데 하던 찰나,, 각양각색의 재료가 불판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저희는 삼겹살 2인분을 시켰는데요, 우와...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다른 흑돼지 집에 가면 생각보다 양이 적어 실망했었는데 이곳은 2인분인데 큼지막한 삼겹살을 4 덩이 주더라고요.

     

     

    고기와 함께 여러 가지 채소들을 싸서 먹으니 푸짐하고 알찬 느낌이었어요. 또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가 정말 싱싱하더라고요. 및 반찬에 찌개와 계란찜도 나왔는데, 반찬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및 반찬으론 상추와 깻잎, 양파 저림, 무쌈, 파채, 계란찜 등등이 나왔는데요. 깻잎과 상추는 텃밭에서 직접 키워 농약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거라고 사장님께서 자부심 넘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흑돼지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어서 한라산을 처음으로 시켜 먹어봤는데요. 정~말 깔끔하고 부드럽더라고요. 순식간에 2병을 비워버렸어요. 고기와 소주를 다 비우고 난 후 아쉬운 마음에 시킨 볶음밥..

     

     

    순식간에 해치워버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리 맛있는 볶음밥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분위기와 기분에 취해 볶음밥까지 싹쓸이했습니다. 저희는 총 흑돼지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 공깃밥(볶음밥), 사이다 이렇게 먹었는데 총 41,000원이 나오더라고요. 다른 흑돼지 집과 비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저렴하다 해서 맛이나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기에 너무 뿌듯하고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큰 불판에 질 좋은 흑돼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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