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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작년부터 제주 1달 살 아기가 유행처럼 번졌는데요, 저 또한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1달을 산다는 게 시간적인 여유와 금전적인 부담감 때문에 막상 가려니 꺼려지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과 여자 친구의 권유로 제주도로 떠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제주도에서 1달동안 머물러 있었던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월령리에 위치한 "카페 월령"이라는 곳입니다.
■ 위치
밤에 비행기에 내려 제주공항을 보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제주공항에 내려서 사진 몇 장 찍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위치는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월령 포구 바로 앞에 있어요.택시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했고 택시비는 3만 5천 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 가격
숙소 비용은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했는데요. 월 80만 원이었고 2명이서 한방을 같이 쓰는 2인실이었어요. 물론 혼자도 가능했지만 저는 여자 친구와 함께 갔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는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리모델링 이후 1달 사는 사람들만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6월 초에 예약했고, 당월 28일 제주도로 왔습니다.
■ 숙소 분위기와 시설
도착했을 때 외관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마당을 너무나 이쁘게 해 놓아서 간혹 가다 사람들이 펍인 줄 알고 오곤 하더라고요. 뭔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그런 곳 같았어요.
마당에는 이렇게 다트 던지거나 삼삼오오 모여서 놀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있었어요. 밤이 되니 두 분씩 앉아서 맥주를 즐기시더라고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여러 명이서 둘러앉아 놀았을 것 같네요.
이렇게 누워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있고요. 낮에는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는 것 같았어요.
무료는 아니고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되더라고요. 1일 체험식으로 운영되었어요.
이게 숙소 내부인데요. 사진을 보았을 때는 조금 좁아 보이지만 막상 가면 정말 넒어요. 침대는 킹사이즈고요. 식탁과 싱크대, 테이블, 냉장고, 에어컨 등등 필요한 전자기기들은 다 있더라고요. 밖엔 세탁기와 건조기가 다 비치가 되어있고요. 전자레인지 또한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제주도 1달 살기 하는 동안 너무너무 편하기 있었던 숙소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월령리만의 조용한 감성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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