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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도의 해변 중 모래사장이 이쁘다는 이호테우 해변인데요. 흑돼지 삼겹살을 먹고 난 후 우연히 들린 곳에서 힐링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2곳인데요. 바로 알작지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우선 알작지부터 먼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 알작지
이곳은 이도일동에 위치한 알작지 인데요. 이곳은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기에 이름이 알작지 더라고요. 정말 모래가 아니라 자갈밖에 없어서 발이 아프긴 했지만 모래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이동하는 길에도 벽에 돌로 조형물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지역의 특성에 알맞게 잘 활용해서 알작지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더라고요. 그러나 도로는 그리 이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해변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해변에 조약돌이 물에 젖은 상태에서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돌로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어서 어린아이들이 놓기에도 안성맞춤이더라고요. 단점은 발이 조금 아픈 건데,, 다치면서 아픈 게 아니라 지압하는 듯 아픈 느낌이었어요. 근데 굉장히 아파요. 만약에 아픈 게 싫다고 하시면 바로 옆의 이호테우 해변으로 가시면 됩니다.
■ 이호테우 해변
알작지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이호테우 해변이 나오는데요. 일반 해수욕장과 같이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해수욕장이에요. 이호테우 해변은 깊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 보였어요. 그러나 저는 알작지가 더 재미있더라고요.
이런 느낌입니다. 뒤로는 파라솔이 쳐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저곳에 자리를 잡고 술과 음식들을 먹어요. 저희도 뭔가 먹을까 했지만 파라솔과 자리 대여비용과 음식값이 만만치 않아서 집에 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 이호테우 해변 주변에 있는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카페
물놀이를 하고 나왔는데 마땅히 씻을 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씻을 곳을 찾아 방황하던 중에 "조아지"라는 카페를 찾았는데요. 그 앞에 카페의 개인 수돗가가 있더라고요. 그냥 사용할 수 없기에 저희는 한라봉 주스와 라테를 하나 시킨 후 간단하게 씻었습니다. 가격은 관광지라 그런지 저렴하진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씻는 거 말곤 쓸게 없을 정도로 특별한 카페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비싸기만 한 느낌? 관광지라 그런 건 알겠지만 일하시는 분들도 되게 매너 없고 음료도 맛있다거나 양이 많다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씻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진 않은 카페인 것 같아요.
저희는 그 이후 대강 옷을 말린 후 돌아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알작지였습니다. 바위들이 있어 꽃게들도 많았고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조용하고 반짝이는 해변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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