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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곽지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숨겨진 술집 "인디언 서머"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정말 예쁘다고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주말 같은 경우엔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그 점은 꼭 참고하시고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이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127-10에 위치해 있는데요. 애월 카페거리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대부분 카페거리에서 애월의 선셋을 보고 난 후 해가 지면 이곳에서 위스키나 하이볼을 한잔씩 먹으러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 입구
입구 간판 분위기부터가 느낌이 다릅니다. 정말 분위기 깡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였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21년도 8월 말이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제한 없이 4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요. 이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안내문이 있고요. 주차장이 넒지 않아 자동차 5대 정도 수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오픈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12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엔 오픈 시간이 조금 상이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안내문에 적혀있듯 큰 강아지가 2마리 있어요. 정말 너무 커서 강아지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외부
이렇게 외부에서 보면 정말 인디언들이 살 것 같은 움막집 분위기가 나요. 또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도 많아서 날씨가 좋다면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밖에서 먹으려 했으나 이미 꽉 차서 안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밖에도 인테리어를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인디언 서머만이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의 사장님이 젊었을 적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내부
내부는 인디언 서머라는 이름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정말 인디언들이 사는 집처럼 목재구조에 나오는 분위기와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외국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큰 스크린도 있었어요. 가게의 중앙에는 큰 화도로 위치해 있어서 분위기를 한 것 업그레이드해주더라고요.
이곳은 인디언 서머 사장님의 작업대인 듯했어요. 이곳에서
세계여행을 다녔던 사장님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지시더라고요.
이곳에서 인디언 서머의 인테리어에 필요한 장식품들을 직접 만드시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사장님이 쉴 틈 없이 사진도 찍고 무언가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의 노력이 많이 엿 보였습니다.
저희 커플은 각자 하이볼 1잔씩 마셨습니다. 메뉴판을 따로 직지 못했지만 저희가 먹었던 하이볼은 한잔에 1만 원이었어요. 대부분 그 정도 선의 가격이더라고요. 이곳에서 한참 감성에 취해서 2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분위기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제주여행에서 애월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인데, 이곳에서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 어떠신가요?
ps.
개인적으로 함덕에 위치한 "달 사막"이라는 술집도 좋아하는데요.
이곳과 분위기가 많이 흡사 해요.
저는 제주여행을 가면 매번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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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달 사막"을 가보다! [분위기 좋은 술집 / 칵테일 / 하이볼 / 맥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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