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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무자본 세계여행기

북마케도아 오흐리드에서 한달살기 여행 마지막날 - 12월의 어느날 ( 알바니아 버스티켓, 피자맛집, 오흐리드 물가)

by im-dayday 2022. 12. 1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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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12월 16일, 오흐리드 한달살이의 마지막날이 갔습니다~ 으,,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달의 마지막은 언제나 아쉬운거 같아요. 특히나 오늘은 하늘이 우리보고 가지 말라는 듯이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오흐리드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로 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꼭 다음 여름에 다시 오고 말거야!!!


    오흐리드 12월의 날씨

    저희는 내일 알바니아로 갈 버스티켓을 예매하러 터미널로 향했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보여 겉옷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오히려 더울 정도더라고요. 마치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정도 였는데, 그것보다 더 따스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곳은 하늘이 정말 깨끗하고 높습니다. 예쁜 마을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오흐리드 버스 터미널

    기분좋게 걷다보니 터미널 도착!
    마케도니아는 휴대폰으로 버스티켓 예매가 불가능해요. 왜인지모르겠지만 따로 지원하는 어플이 없어서 꼭 현장에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게다가 오흐리드는 이동하는 사람이 많이 없을 땐 버스가 안뜬다고도 해요. 그래서 꼭 마케도니아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할때는 숙소를 먼저 예약하지 말고 버스티켓을 알아본 후 숙소 예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동하기 4일 전에도 이곳에 와서 예매하려 했는데, 당일 전날에 오라고 해서 다시 온거였는데, 또 퇴자 내더니 내일 아침일찍 와서 티켓팅 하라더라고요,, ㅜㅜ


    집 가는 길에 크리스마스 가게가 꽤나 많아서 들어가 봤어요. 여기 산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참고로 저희는 크리스마스를 사라예보에서 보내요~

    돌아오는 내 생일을 위해 촛불도 두개사고,
    (아홉수는 조심조심)

    가는 길에 조그마한 야채가게도 둘러봤어요. 원래 이런 시장이 있긴한데 대부분 마트에서 많이 사먹더라고요. 마트랑 크게 가격차이도 나지 않는데 품질도 거의 비슷하답니다. 가까운곳에서 사드시는걸 추천!

    집에 돌아오자 마자 오늘 하지 못한 작업을 폭풍처럼 해나갔습니다. 제발 잘 되야 하는데,, 내 지구살이 여행을 도와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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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흐리드 밤 분위기 (야경)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밤을 느끼고싶어 밤 산책을 나섰어요. 12월 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이곳은 해가 금방 져요. 오후 네시 반만 되도 해가 지는데, 해가 질무렵이 너무 예쁘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흐리드가 제가 가본곳중 2번째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했답니다. 2년뒤의 여름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아마 오흐리드가 좀 더 유명해지면 한국인들이 많이 찾을거같아요.


    매일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오랜만에 찰칵😙

    산책을 하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군요. 하지만 이번달 예산을 다 써버려서 라면을 먹어야 했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엄마한테 용돈을 받았다며 한턱 쏘겠다는겁니다!! 오케이, 피자 먹으러 가자!

    피자맛집 레오나르도

    오흐리드 피자맛집 레오나르도 피자~~
    이곳은 벌써 세번째네요.

    저번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하와이 피자를 시켰습니다. 이 피자의 옐로우 치즈? 가 정말 맜있어요. 가격은 290데나르, 약 6000원 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가 먹고싶다며 파스타도 시켰는데, 이 파스타에서는 고등어 맛이 났어요. 다 먹긴했만 피자에 비해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마케도니아에서 피자를 먹으면 이렇게 토마토 페이스트를 따로 주는데, 피자가 싱겹다면 곁들여 드시면 되요. 저는 짜게 먹어서 이거 하나 다 먹습니다. 👍

    돈아까우니 고등어 파스타도 한입.

    다 먹으니 740데나르 나왔네요. 피자 290, 파스타 330, 맥주 한병 120이었어요.

    피자를 먹고 집으로 가는길,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너무 설렙니다. 저희는 두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거든요~ 너무 예쁜 오흐리드를 보고 있으니 술이 땡겨서 저희는 집에서 맥주 한캔씩 먹기로 하여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케도니아 오시면 이거 꼭 드세요.!! 스콥스카라는 마케도니아 맥주인데, 맛있어요. 게다가 이 레몬맛 스콥스카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저희는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맥주를 먹으며 오흐리드의 마지막밤을 보냈답니다😄😄
    넘 나도 예쁜 오흐리드,, 이 예쁜곳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오흐리드의 마트물가는 정말 저렴해요. 아래에 사진 남겨놓을테니 여행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마트 물가는 이 정도!!




    오늘의 총 정리
    1. 마케도니아는 휴대폰 어플로 버스 예매가 불가능.
    2. 오흐리드 버스 예매는 당일날 와서 해야한다.
    3. 스콥스카 맥주는 꼭 먹어봐야 해!! (레몬맛 강추)
    ㄴ 마트에서 약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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