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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저의 회사 주변에 위치한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볼일이 있어서 여자친구와 잠시 들렸다가 달달한 게 먹고 싶어 주변 카페를 찾아보던 중 크로플을 팔고 있는 "공존"이라는 카페를 알게되었어요. 거모동으로 오랜시간 출퇴근을 했었지만 이곳은 처음 방문해 봤어요. 평소에는 테이크 아웃으로 백다방이나 메가커피를 자주 이용했거든요. 인터넷을 보니 빵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 위치
이곳에 위치는 군자도서관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따로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카페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긴 하지만 한 두대 정도 주차할 공간밖에 없거든요.
■ 외부
밖에서 본 "공존" 카페는 모든 공간이 다보였어요. 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었고 안이 크지 않아 입구에서부터 내부가 훤히 다 보였습니다. 밖에서부터 많은 식물들이 보이더군요. 공존에서는 맥주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맥주보다는 커피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늦은 시간이 아니여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맥주를 드시는 분을 보진 못했습니다.
■ 내부
내부 곳곳에는 화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하얀색 대리석과 푸른색 식물들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도 많아 보였지만 안에 들어와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식물들이 있었어요.
카페 한쪽에는 유리벽으로 만든 회의룸이 있었어요. 회의를 하거나 여러사람이 방문했을 때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카페에 모여 대화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흰색페인트와 노란 불빛을 많이 사용해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저는 카페에서 포스팅을 쓰는데 집중도 잘 되었던 거 같아요.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카페였어요.
요즘에는 집중이 잘 안되서 포스팅에 부진했는데 이곳에서 작업하니 잘되더군요. 여자 친구도 분위기가 좋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나란히 앉아 6시간 정도 작업을 했어요.
■ 크로플과 아메리카노
저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아이스티 1잔, 치크 크로플 하나를 먹었어요. 가격은 크로플 9,000원, 커피와 아이스티는 4,000원 이었어요. 요즘 카페에서 커피먹으려하면 기본 5,000 원은 하는데 그 정도로 비싼 곳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렴한 카페도 아니었던 거 같아요.
커피나 아이스티는 맛있진 않고 일반적인 커피맛과 아이스티 맛이었어요.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았는데 크로플은 정말 맛있었어요. 크로플 안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치즈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다른 곳의 크로플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데 이곳의 크리플은 엄청 촉촉해요. 조금 다른 느낌의 크로플이었어요.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요. 아이스크림 위에있는 치즈의 양이 수북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조금 부족해서 아이스크림만 먹어야 했어요. 그래도 편안하게 작업하며 맛있는 크로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거모동 주변에서 카페를 찾고 있으시다면 카페 "공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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