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의 반란으로 현재는 아프가니스탄의 정부군이 힘없이 무너지고 있으며 탈레반의 나날이 잔혹해 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어떤 단체길래 정부군과의 대립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탈레반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탈레반의 기원은 무엇인가?
탈레반은 1994년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결성된 이슬람수니파 무장 정치조직인데요. 결성 당시에는 군정 세력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슬람 이상 국가 건설을 목표로 무장투쟁을 전개했습니다.
탈레반이란 이름의 기원은 파슈토어로 "학생들"이라는 의미를 가졌는데요. 처음 이와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파키스탄 북부와 아프가니스탄 남부 파슈툰족 거주 지역에 산재한 마드라사라는 이슬람 신학교의 교육을 이수한 신학생들이 내전으로 막장 상황이던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을 무력으로 종식시켰는데요. 이후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위해 결성한 단체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단체 이름을 "학생들"이라는 의미인 "탈레반으로" 명명하였습니다.
■ 탈레반의 문화와 정서는??
탈레반은 처음 세력이 집권하던 시기엔 부정부패를 없애는 데 힘을 가하며 일반적인 상업활동을 재개하며 전통적인 아프가니스탄 가문의 지지를 얻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엄격한 이슬람의 율법통치를 강행 하였고 이후 여성들과 아동에 대한 인권침해로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여성의 고등교육과 취업, 자유로운 외출을 규제하며 부르카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 시엔 돌팔매를 하여 살해하는 잔인성을 드러내었습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에 축출된 시아파는 북쪽을 근거지로 북부동맹을 결성하여 탈레반 정부와 내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이들은 파키스탄과 유럽 등지를 떠돌 수밖에 없었습니다.
■ 시아파와 수니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시아파와 수니파는 이슬람교를 양분하는 분파로써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 사후에 그의 후계자 선정 방식을 놓고 충돌하여 분열된 양대 종파인데요.
수니파의 종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이고 시아파의 종주국은 이란입니다. 수니파는 코란을 영원하다고 보고 그 해석에 충실한 반면에 시아파는 이맘을 무함마드에 버금가는 완전무결한 존재로 보고 그들의 코란 해석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시아파는 유일신 고백, 예배, 헌금, 라마단 중 금식, 성지순례 등 수니파의 5개 기둥 외에 지하드와 선행을 추가하고 있는데요. 이슬람 신념, 영토, 기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전에 나설 수 있다고 한 지하드개념 때문에 격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의 본산인 이란은 20세기 이후부터 100년에 가까이 중동 지역과 이슬람 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양국의 갈등은 1980년때 일어났던 이란과 이라크 전쟁에서 사우디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전폭 지원하며 극에 달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양쪽 국가가 이웃국가들의 수니파와 시아파 분쟁에 본격 개입하여 종파전쟁이 격화되었습니다. 예멘 내전에서는 이란이 후티 반군을 지원하였고 사우디는 미국과 함께 예멘 정부군을 지지하고 있었으며 시리아 내전에서는 이란이 시아파인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인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수니파)와 사이파(탈레반 반군)로 나뉘어 내전 중인 것입니다.
■ 탈레반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탈레반의 결성 당시인 1994년부터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80%를 장악했는데요. 다음해인 1995년에는 수도 카불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나지불라 전 대통령 형제를 공개 처형하였고 이듬해 1996년 9월엔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90%까지 통치하게 되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선포하며 정권을 수립합니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지배하게 되지만 탈레반이 오사마 빈 라덴을 미국으로부터 보호하며 미국과의 갈등이 시작되고 이후 탈레반 정권이 미국과 전쟁하며 내리막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 탈레반이 지금까지 행한 악행은 무엇일까?
1998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2001년 3월에는 우상화 배격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불상을 파괴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던 '바미얀 비석'을 파괴하기도 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탈레반이 보호하고 있던 빈 라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9.11테러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이후 미국이 배후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 인도를 하였으나 아프가니스탄은 거부를 하였고 이에 보복공격을 받으면서 탈레반 정권은 2001년 11월 무너집니다.
■ 탈레반의 정권붕괴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어떤 상황인가?
아프가니스탄의 정부군은 과도정부를 거쳐 2004년 친서방 민주정부를 수립했는데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게 된 미군은 아프간 군인과 경찰을 훈련시키고 탈레반 장악 지역을 집중 공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권에서 쫓겨나 산악지대로 밀려난 탈레반은 지속적으로 게릴라전과 테러전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세력을 확장하였고, 이에 전쟁은 길어져 20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최근 미국에선 아프가니스탄의 주둔 미군을 철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높아지기 시작했고 이에 2020년 2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며 2021년 5월 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 약속 후 이번년도 5월 그 약속을 이행하였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의 대치상황
탈레반은 2021년 8월 15일 수도 카불을 장악하였는데요. 이어서는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궁더 수중에 넣어 내전 승리를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미군의 단계적 철수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이뤄진 일인데요. 탈레반이 이후 급속도로 세력을 키우며 8월 6일 전후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장악한 지 불과 10일 만입니다. 특히 탈레반의 정권 재장악은 정권을 잃은 때로부터는 무려 20년 만입니다. 이로써 2001년부터 20년간 이어지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됐던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미국의 패배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한편, 탈레반의 카불 장악을 앞두고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돈을 가득 채운 차량 4대와 함께 국외로 급히 도망갔으며, 현재 카불 공항에는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엄청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활주로로 몰려든 수많은 인파를 해산시키기 위한 미군 측의 발포로 사망자까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서 미국 등 각국의 대사관들이 카불에서 속속 철수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대사관등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 5000명 배치를 승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카불의 한국대사관도 8월 15일 잠정 폐쇄하고 공관원 대부분을 중동 지역의 제3 국으로 철수시켰다고 외교부가 밝는데요. 이처럼 탈레반이 20년 만에 정권을 다시금 잡으면서 탈레반 지도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재의 탈레반을 이끄는 사람은 이슬람 율법학자 출신인 하이바 툴라 아쿤자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쿤자다 밑에는 무하마드 야쿱·압둘 가니 바라다르·시라주딘 하카니 등 3명의 부지휘관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탈레반의 군사작전, 외교 및 대외 소통, 군수물자 조달 및 재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레반은 세계 국에게 아프가니스탄의 문제는 자국에서 해결한다며 현재 다른 나라에 적대적인 마음은 없지만 다른 국가가 간섭한다면 적으로 돌아서서 대응하겠다고 공포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맛집, 거모동에 위치한 밀림돈가스 방문후기!! [ 착한가격 / 수제돈가스 맛집 ] (0) | 2021.11.19 |
---|---|
시흥 맛집, 능곡동에 위치한 "곰작골 나주곰탕" 방문후기!! (0) | 2021.11.17 |
국가재난지원금 신청하는 방법 알아보기 [국가재난지원금 신청방법 / 이번년도 12월까지 안쓰면 못받아요. ] (0) | 2021.11.12 |
서울바이오시스 5G 초고속 통신 시장공략과 LED 사업은 전망은? (0) | 2021.11.10 |
외장하드,휴대폰 저렴하게 데이터 복구하는 곳!! [ 사진,동영상 포렌식 / 디지털포렌식 / 휴대폰복구 / 외장하드복구 / 하드디스크 복구 /광고 절대 xx ] (0) |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