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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대게나라 방문 솔직후기 !! [ 평촌 대게나라 가격 및 음식정보 ]

by im-dayday 2022. 4. 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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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겨울을 지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니깐 기분도 좋고 놀러도 가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마구마구 먹고 싶은데요.

    특히나 이제 곧 대게 철이 막마지로 다가가면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던 안양에 

     

    "대게나라"

     

    를 다녀왔습니다.

    안양 대게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평촌역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어

    매년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는 그런 식당인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는 못 갔는데,

    우연히도 회사에서 회식을 대게나라에서 한다고 하여!!

    이곳에서 폭풍흡입을 하고 왔습니다~.

     

     

     

    ■ 위치


    이곳은 평촌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2층에 식당이 있어요.

    차를 가져갔는데 친절하게도 발레파킹까지 해주시더라고요.

    평일이었는데도 차가 만차여서, 예약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했지만,

    주차장에 비해 내부가 넓은 것을 보고 쓸데없는 걱정이구나 했습니다.

     

     

     

    ■ 실내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큰 테이블이 정말 많이 있어요.

    처음 온 것도 아닌데 가게가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혹시 인테리어를 바꿨는지도 몰라요.)

    저희는 룸으로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오른쪽 편에 위치한 룸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은 이렇게 밖과 완전히 구분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회식이다 보니 회사 사람들이 모두 다 같이 먹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적합했습니다.

    방은 이렇게 넒 진 않아요.

    하지만 넓은 방이 필요하시다면 넓은 방을 주신다고 해요.

    앞에 보이는 분이 저희 대표님입니다.

    아주 훤칠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사모님한테 잘 못해서 가끔 보면 꿀밤을 때려주고 싶을 때도 있어요ㅋㅋ

    아무튼!

    실내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 싱싱한 대게와 랍스터


    사진 찍을 생각은 안 하고 와구와구 먹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두둥, 이것을 지금 보내요.

    정~말 대게가 컸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요?

    엄청 큰 대게들이 빽빽하게 차있었습니다.

    이게 한 마리에 15~20만 원이니깐,,,

    이걸 다 합치면 도대체 얼마지??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아주 귀여운 랍스터가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다 보니 "너 좀 신기하게 생겼다?? 일루 와바, "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신기한 게 제가 이동하면 슬금슬금 따라오고 눈으로 저를 보고 있더라고요.

    유리창을 툭툭 쳐보고 싶었지만,

    대게와 랍스터들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그런 행동은 삼가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슨 동화나라에 나오는 캐릭터 같지 않나요?

    마치 쿵후 판다의 맨티스 같은 느낌 어었어요.

    화장실 가던 중 만난 친구들과 실컷 놀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애피타이저 메뉴


    에피타이저 메뉴가 와구와구 나왔는데요.

    그중 가장 기본적인 샐러드예요.

    샐러드는 유자 소스를 함께 뿌려줬는데, 

    평범한 맛의 샐러드였습니다.

    그다음은 해파리냉채!

    이건 저희 과장님이 정말 맛있게 드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해파리냉채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여기 보이는 광어회가 정말 맛있었어요.

    회를 아주 두툼하게 떠주셨는데,

    일반 횟집이나 바닷가 주면의 횟집에서 먹는 회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크게 떠주셔서 부담스러웠는데,

    먹어보니 정말 쫀득쫀득하고 달콤했어요.

    그리고 연어 회~

    연어회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었는데,

    연어도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광어회가 최고더라고요.

    하지만 연어회도 맛있었습니다.

     

     

     

    ■ 킹크랩 찜 & 대게찜 & 랍스터 찜


    애피타이저를 먹다 보니 킹크랩이 먼저 나왔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킹 그랩,,

    근데 생각보다 안에 살이 꽉, 꽉 차있진 않았어요.ㅜㅜ

    역시 겨울철에 가야지 정말 꽉 찬 살을 먹을 수 있는 것인가..

    그래도 살이 정말 없지 않았지만, 뭔가 아쉬운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게는 게뚜껑, 다리, 몸통 모두 나누어서 나오는데요.

    게 내장도 저렇게 정리되어 나오는데,

    게살을 내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게는 정말 버릴 게 없다고 내장 소스와 내장까지 모두 클리어~!

    몸통도 아주 깔끔하게 잘라져서 나오는데,

    쉽게 발라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역시 비싼 값 하네요.

    킹크랩이 42만 원이고, 대게가 28만 원이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게가 조금 더 달았던 거 같아요.

    2마리 다 먹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런데 사장님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킹크랩을 한 마리 더 시킬까 하다가 랍스터를 시켰습니다.

    랍스터는 구이가 있고 찜이 있었는데,

    구이는 조금 찔길것 같아서 찜으로 시켰어요.

    랍스터를 먹는데 게보다 조금 질기고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순서가 바뀐듯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랍스터 내장은 저렇게 하얀색이에요.

    그리고 가장 먹음직스러운 건 바로 왕 집게였는데요.

    그 영광은 저희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거대함..

    살이 저렇게 그대로 나와요.

    대왕 집게 안의 살은 엄청 퍽퍽할 줄 알았는데,

    훨씬 부드럽다고 해요. (진짜인진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거짓말하는 친구는 아니에요.)

    만약 대게가 질리거나 특별한 것을 찾으신다면 랍스터도 좋을 것 같아요.

    랍스터 받고 무척이나 신난 친구,

    친구보고 사진 그냥 올려도 되냐고 하니 올리라고 했습니다. (고마워 포토샵 안 하게 해 줘서ㅋㅋ)

    이렇게 총 랍스터 + 대게 + 킹크랩을 먹었습니다.

    저희는 총 6명이었는데,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가격은 얼마 정도 할까?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하진 못했고,

    이곳은 시가로 가격을 맞추기 때문에 정해진 가격이 없습니다.

    그래도 정도라는 게 있으니 여기 영수증을 보시면 대충 가격이 이 정도구나 예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대게 철이 다 지나기 전에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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