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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무자본 세계여행기

사라예보 한달살이 여행 정보 [ 실제 생활물가와 마르카 환전 꿀팁 / 유심사는 방법 ]

by im-dayday 2022. 12. 2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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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사라예보 한달살이 첫째 날입니다. 언제나 도착하는 날과 떠나는 날이 제일 피곤하고 힘든데요. 특히나 북마케도니아에서 사라예보까지 오는데 조그마한 버스를 3번이나 타고 와서 더욱더 피곤한 상태였어요.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저희는 유심을 사고 환전을 하러 가기로 했답니다~

     

    올드타운 내에 있는 환전소

    저희가 묶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곳 현지의 현금인 마르카만 받았는데요. 현금이 없던 저희에게 내일 돈을 지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하룻밤 잠을 자고 난 후, 일어나서 추천해준 환전소로 갔습니다. 이곳이 가장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DELXTAL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올드타운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위치도 좋고 환율도 좋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줄이 있더라고요. 또 저희 뒤로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저희는 100달러만 먼저 환전을 했는데 보스니아 화폐로 174마르카를 환전받았습니다. 수수료를 약 5달러 정도 뗀 건데, 아무래도 저희가 달러를 환전해 가져 가서 그런지 수수료를 적지 않게 떼어가더라고요. 그렇게 환전을 한 후 유심칩을 사러 갔습니다.

     

    유심칩을 산 곳은 BH 텔레콤이라는 곳인데요. 환전소에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아 참고로 보스니아도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보스니아 유심 구매는 bh 텔레콤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유럽과 점점 가까워지기도 하고 관광지이기도 하기에 소통하기 수월했던 거 같아요. 

     

    저희는 유심을 한 달짜리로 구매했는데요. 1인 40 마르카, 한화로 약 28000원 정도 했습니다. 기가는 30기가였고 1달간 사용이 가능했어요. 북마케도니아에 비하면 훨씬 비싼진 물가였으나 처음으로 간 이집트에서 유심이 너무나도 비쌌기 때문에 만족하며 구매했어요. 

     

    증거자료 제출, (영수증)

     

    저희는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체크아웃 시간인 11시까지 쉬다가 나와서 결제할 돈을 지불했어요. 돈을 지불하고 나니 갈 데가 없더라고요. 저희 체크인 시간은 12시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곳에서 조금 머물기로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한편에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편하게 쉬며 대기했어요.

     

    에어비엔비 숙소 컨디션과 한 달 비용!!

    시간이 다되어 밖을 나왔는데,, 진짜 너무 춥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겨울과 매우 흡사했어요. 분위기만 유럽이지 날씨는 완전 서울,,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저희는 숙소까지 왔답니다.

     

    이곳이 숙소 입구인데요. 외관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어요. 1달 렌트비가 70만 원이었고 사진으로 봤을 때는 매우 좋아 보였는데,, 뭐지,, 

    그런데!!

    내부는 정말 달랐습니다.

     

    주방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없는 게 없었어요. 오븐부터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등등 모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거실도 매우 넒 었고 소파와 티브이 테이블, 작업 테이블 등이 있었어요. 식탁도 4인용으로 있었고요. 

     

    침실도 아주 컸었어요. 침대 사이즈는 킹 베드였는데 엄청 폭신폭신하더군요. 진짜 최고였습니다.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었고 거품기까지 있었어요. 정말 완벽한 집이었습니다. 저희는 대충 짐을 풀고 일주일간 먹어야 할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보스니아 마트 물가

    다행히 집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있었어요. 걸어서 약 4분 거리더군요. 지하에 꽤 큰 마트가 있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살 수 있었습니다. 진짜 좋았던 건 여기서 김도 구할 수 있었고, 쌀국수도 구할 수 있었어요. ㅎㅎ 개이득

     

    게다가 김치를 담글 배추까지!! 겟겟, 아, 김치를 외국에서 담그려면 고춧가루는 한국게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파는 고춧가루로는 김치가 안 담가지더라고요.

     

    저희가 산 품목들입니다. 시리얼, 우유, 치즈, 키위, 귤, 파스타, 케첩, 칠리소스, 등등 진~~~ 짜 많이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10만 원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샀다면 23만 원은 나왔을 법 한데, 이곳은 마트 물가가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짠, 영수증입니다. 총 144 마르카 (105000원)이 나온 거 보이시나요. 마케도니아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물가였어요. 비싼 게 있다면 해산물?? 해산물이 조금 비쌌고 나머지는 아주 주렴 했습니다. 또 독특한 점은 이곳에서 돼지고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문화가 이슬람인들이 많아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돼지고기를 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알고 계시면 한달살이 계획하는데 도움되실 ㅎ거예요^^ 

     

     

    오늘의 총정리 

    1. 보스니아 환전은 "DELXTAL"

    2. 유심은 bh 텔레콤 ( 1인 30일 / 30기가 / 28000원)

    3. 보스니아 마트에서는 돼지고기를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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