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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

제주 카페, 크로플맛집 "36.5도 여름 남쪽점" 방문후기 [ 크로플맛집 / 제주추천카페 / 수제맥주 ]

by im-dayday 2021. 10. 1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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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애월에 위치한 카페 "36.5도 여름 남쪽점"이라는 곳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저의 제주 한달살이 도중 내륙을 돌아다니다가 들러본 카페인데요. 많은 여행자들에게 소문나진 않았지만 카페를 좋아하는 제주도민들이 간혹 찾아오는 그런 곳인 것 같더라고요. 

     

     위치

     

    이곳은 차량으로 곽지해수욕장에서 내륙쪽으로 15분 정도 운전해서 가셔야 하는데요. 버스가 다니는 것 같았지만, 버스 배차간격이 크고 많이 없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다면 찾아오시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자차를 타고 이동하여 찾아갔는데요.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외부

     

    카페 입구입니다. 카페가 그리 크진 않지만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품고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느낌 안에서 고급스러움이 풍겨 나왔어요.

     

     

     외부

     

    이곳의 실내는 클래식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아주 고품격의 클래식이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카페의 구역이 집 구조 형식처럼 조금씩 나눠져 있다는 건데요. 이곳은 3개의 방중 가장 큰 방이랍니다. 사진으로는 조금 작아 보이게 나왔네요.

     

     

    이곳이 저희가 앉아 커피를 먹던 안쪽 방이에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는 긴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고요. 흔들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베란다 느낌의 공간에 테이블을 두어놓은 곳도 있는데요. 그곳에 손님이 계셔서 사진 찍기가 뭐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곳도 너무나도 예쁘더군요.

     

     

    가게에 유별나게 그림이 많았는데요. 사장님이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 거 같더군요. 카운터 옆에 방에 조그마한 작업실이 있었습니다. 그림실력이 수준급인 것을 보면 전공이 미술이었다던가 아니면 사장님은 천재인 것 같더라고요.

     

     

     메뉴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커피와 맥주를 함께 팔더라고요. 물론 커피를 팔기에 맛있는 빵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곳만의 특별 생맥주도 있었어요. 과일 꿀 맥주인데요.

    저는 라임 생맥주와 크로플을 먹었습니다.



     음식

     

    이곳의 크로플은 2조각이 나왔는데요.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 작지도 않았어요. 다른 카페 크로플에 비해 비교적 저렴했던 거 같아요. 크로플의 안에는 쪽 득하고 밖은 바삭하더라고요. 또 엄청 달지도 않아서 아주 적절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스크림을 많이 올려주시진 부분? 맥주는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감귤꿀 맥주를 먹었는데요. 역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맥주라 그런지 맛있었어요.

     

     

     주의사항

    블로그 글을 쓰면서 천천히 먹으려 하였으나

    크로플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눈 깜짝할 새에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 가게 안엔 고양이 1마리가 있는데요.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건데 만지면 문다 하니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어요. 만약에 이곳을 방문하려 하시는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곳의 장점은

    시끌벅적한 애월 카페거리보단 조금 더 자연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라는 점과 관광객이 많은 유명 카페들과 견주어도 지지 않을 분위기와 인테리어, 그리고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애월에서 카페를 찾고 있다면 바다 주변의 카페도 좋지만 내륙의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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