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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

애월맛집 "꽃밥"에서 한식을 먹어보다!! 제주도민이 직접 추천한 강력추천맛집 [ 곽지해수욕장맛집 / 불백쌈밥 / 고등어구이 ]

by im-dayday 2021. 10. 1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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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제주 곽지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애월 맛집 "꽃밥"을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제주살이를 하면서 오랜만에 가정식이 먹고 싶어 알아보던 중 숙소 사장님의 추천으로 애월에 있는 가정식 맛집 "꽃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위치

    "꽃밥" 집은 곽지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이내의 곳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장이 협소해서 차를 대기가 힘든데요. 그래도 꾸역꾸역 주변에 차량을 대놓을 순 있어요. 자가용이 없어도 바로 앞에 버스가 다니는 길목이 있으니 차량이 없어도 찾아오시는데 힘들진 않을 거예요.

     

     

     외부

     

    가게 앞에 도착하니 옛날 가정집을 다시 인테리어 해서 식당으로 만들었더라구요. 예스러움과 귀여운 현대식 인테리어를 적절히 잘 섞어 놓으셨어요.

     

     

    포토존도 많더라구요.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면 사장님의 세심함과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마도 웨이팅에 심심하지 않도록 만들어놓은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내부를 잠시 둘러봤는데요. 밖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외부의 느낌과 다르게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어요. 나태주 시도 걸려있던 걸로 보아 나태주 시인을 좋아하시나 봐요.

     

     

    메뉴

    메뉴판 입니다.저흰 둘이서 삼색수제비와 꽃밥 정식을 먹었어요. 꽃밥 정식을 시켰는데 고등어가 매진이라고 하시며 괜찮다면 1만 원에 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을 딜이었거든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다 보니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가정식이라 역시 반찬이 맛있고 다양했어요. 김치전이 너무 맛있어 김치전을 조금만 더 달라하였는데요. 조금 기다리셔야 한다 하시길래 그렇다면 괜찮다고 안 주셔도 된다 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따뜻한 김치전을 새로 구워다 주셨어요. 정말 맛있고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되게 신선했어요. 사장님 어머님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는 것 같았는데 음식 솜 시가 정말 좋더군요.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하나 나오는데 안에 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니 맛나더라고요. 강된장도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밥에 슥슥 비벼 먹는데 완전 밥도둑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삼색 수제비는 먹다 남긴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아니고요. 사진이 잘 안 나오더군요. 맛은 일반적은 들깨수제비 맛이었어요. 흑돼지 제육볶은은 양념이 따로 들어가지 않아 각자 입맛에 맞게 강된장 등을 넣어 쌈 싸드 시면 됩니다. 야채도 정말 많고 고기도 맛있어요.

     

     

    식사를 모두 마치고 나오려 하는데 문 앞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사장님의 센스가 정말 좋은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포장한 것을 생각하니 맘이 따뜻해지더라고요. 너무 달콤하고 좋았어요. 

     

     

    가게 앞에 이렇게 쉼터가 있어, 잠시 앉아 간식을 먹었습니다. 커피도 있으니 커피를 좋아하신 분들은 커피도 드실 수 있어요. 정식집 특성에 알맞게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주메뉴인 흑돼지 제육과 들깨수제비도 맛있었고요. 가격도 정말 저렴해요. 다른 유명식당들은 조금 나오는데 엄청 비싸잖아요. 이곳은 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으며 음식에 정성이 담겨있답니다. 또 인테리어나 서비스에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까지 담겨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곽지해수욕장 주변에서 식당을 찾고 있으시다면 정식집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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