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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의입니다.
오늘은 제주 1달 살이 11차에 다녀온 한경면에 있는 명리동 식당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주도 가면 흑돼지구이는 꼭 한번 먹어보는 필수코스인데요. 제주도에서도 정말 많은 흑돼지구이 식당이 있습니다. "명리동 식당"은 서쪽 내륙에 위치한 흑돼지구이 맛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식당이기도 해요.
■ 위치
위치는 한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쪽에서 내륙 쪽으로 조금 들어오셔야 해요. 가까운 명소로는 곶자왈 환상숲과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있습니다. 명리동 식당은 한경면 외에도 세화, 애월에도 있어요.
■ 메뉴
명리동 식당의 메뉴입니다. 자투리고기와 삼겹살,목살이 주메뉴인데요. 자투리고기는 말그대로 여러가지 부위의 고기에서 남은 자투리로 만든 고기입니다. 명리동식당은 고기 말고도 찌개가 정말 유명한데요. 고기를 먹으며 김치전골을 하나 시켜 드셔보세요. 정말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 명리동식당 분위기
이곳이 입구입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따로 웨이팅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게 안은 대부분 꽉 차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저녁에 온다면 웨이팅을 필수라고 해요.
운이 좋으면 바로 앞에서 농원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농원 바로 앞자리에 앉았어요. 우연히도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앉아 있던 분들이 일어나셔서 이곳에 앉을 수 있었어요. 원래 이 자리에 앉으려면 기본 4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흰 흑돼지 삼겹 1인분,자투리고기 1인분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더라구요. 고기 또한 두툼한 고기여서 씹는 식감도 좋았어요. 자투리고기가 저렴하다 해서 뭔가 다를것이다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오히려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지 훨씬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름만 자투리고기였지, 평소먹는 삼겹살이나 목살과 별반 다른느낌은 없었습니다. 방문하시면 흑돼지삼겹 1인분과 자투리 고기를 추천드려요. 저희도 이렇게 시켰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했답니다.
채소가 엄청 신선하더라고요. 아마 직접 키우시는 것 같았어요. 물어보진 못했지만 앞에 조그마한 텃밭이 있더라고요.
김치전골이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김치전골도 먹어봤어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대망의 김치찌개.. 원래는 안 먹으려 했지만 여자 친구의 권유로 먹었는데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고기도 너~무 부드럽더라고요. 이걸로 공깃밥 2 공기 뚝딱했습니다. 오히려 흑돼지 삼겹살보다 이게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방문하시면 김치찌개는 꼭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명리동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니 40,000원 정도 나왔는대요. 엄청 부담스럽지도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어요. 고기의 품질은 상급이었고요. 좋았던 점은 자투리 고기라는 특별함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서쪽 여행 도중이라면 한경면에 있는 명리동 식당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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